행안부 '스벅 불매' 선언에 국힘의힘 한기호 "스타벅스, 보수 애국민 아지트"
행정안전부가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에 대해 불매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행안부는 민주주의의 역사와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설문조사·공모전·국민 참여 이벤트 등에 활용해 온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에서 스타벅스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윤 장관은 "행안부의 조치에 많은 기관과 국민 여러분이 함께 공감해주길 바란다"며 다른 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에게 스타벅스는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스타벅스의 앞날'이라며 "앞으로 보수 애국민들의 아지트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대통령부터 국무위원과 민주당까지 왼쪽의 편가르기로, 스타벅스는 앞으로 보수, 자유민주주의 지향의 애국민들 아지트가 되겠다"고 평가했는데요.
앞서 '탱크데이' 논란 이후 온라인상에선 "스타벅스는 좌파청정지역", "우파브랜드는 우파가 살린다", "불매가 아닌 사주기운동" 등 홍보물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행안부의 '스벅 불매' 선언에 대해 한기호 의원은 "공권력으로 이렇게 잔인한 권력을 남용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이 독재시대에 들어섰음을 증명해 보여 줬다"며 "행안부 장관은 공권력으로 기업의 영업을 방해한 권력남용범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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