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까지 단 2승!' 브런슨, 하트의 맹활약... 뉴욕, 2차전도 잡았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욕이 파이널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뉴욕 닉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9-9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0패가 됐다.
지난 1차전에 22점을 역전한 뉴욕의 기세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은 박빙이었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 골밑을 장악한 에반 모블리를 앞세워 27-25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뉴욕의 흐름이었다. 클리블랜드가 방치한 조쉬 하트의 외곽포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전반 2점에 그쳤으나, 뉴욕이 53-49로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흐름을 탄 뉴욕은 무시무시했다. 잠잠하던 브런슨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부터 뜨거웠던 하트의 슛감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여기에 수비에서 하트와 OG 아누노비, 미칼 브릿지스 등의 활동량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85-70,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3쿼터였다.
4쿼터 초반, 클리블랜드가 미첼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뉴욕은 곧바로 아누노비와 브릿지스의 외곽포로 흐름을 끊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고, 경기는 그대로 뉴욕의 승리로 끝났다.
엄청난 대역전극이 나왔던 1차전과 달리, 2차전은 예상대로 흘러간 경기였다. 뉴욕이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손쉽게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후반만 되면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에이스 브런슨이 19점 14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하트가 26점 7어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26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18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 하든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며 패배했다.
파이널까지 단 2승이 남은 뉴욕이다. 뉴욕의 마지막 파이널 진출은 1998-1999시즌이다. 과연 27년 만에 다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 3차전은 24일 클리블랜드의 홈에서 열린다.
*이미지=김민석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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