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성장펀드 선착순 판매…일부 금융사 이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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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 증시의 급등세 속에서 40% 소득공제 혜택과 정부가 일부 손실까지 감당해 많은 관심을 끌어모았던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3주간 6천억 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되는데, 그간의 관심을 입증하듯 일부 금융사는 벌써부터 배정받은 물량이 완판됐습니다.
판매 첫날 풍경 짚어보겠습니다.
오수영 기자, 우선 이 펀드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자]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라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됩니다.
판매 시작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전체의 50% 수준으로 관리됩니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연간 1억 원, 5년간 2억 원입니다.
1회 최대 가입 금액은 1억 원이고, 최소 가입 금액은 대부분 은행·증권사가 100만 원입니다.
메리츠·신한투자·iM·유안타·한화투자증권 등 5개사는 1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1800만 원 한도로 최대 40%까지 소득공제가 되며 9%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됩니다.
다만 적립 투자가 아닌 일시금 납입만 가능하고 5년간 환매가 안 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합니다.
펀드는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1등급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투자성향이 나와야 가입 가능합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천억 원과 재정 1200억 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데,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합니다.
국민투자금 20%만큼의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로, 개인별 투자 금액의 20%를 보전하는 건 아닙니다.
[앵커]
그래도 이 시장에서 20% 이상 손실이 날까 싶어서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초반 흥행이 상당하죠?
[기자]
미래에셋·한국투자·대신증권 등은 온라인 판매 시작 10~20분 만에 모집 한도가 소진돼, 앞으로는 청약 취소 고객이 있어야만 가입 가능합니다.
은행도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온라인 판매가 마감됐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최근 판매된 금융상품 가운데 체감상 가장 흥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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