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찾은 정청래 "'5·18 특별법' 선거 직후 처리…정용진은 석고대죄하라"

권상재 기자 2026. 5. 22. 11: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민주당 이장섭 충북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군사정권 시절 비극을 연상하게 하는 '탱크 데이' 행사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다시 한번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광주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질 것이다. 그러기 전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국민들께 사과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5·18 특별법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경우만 지금까지 처벌하게 돼 있다"며 "5·18 민주화 운동 희생 영령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 훼손,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조롱·모욕까지 처벌하겠다는 조항을 추가로 해서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개정안을 당 대표인 본인이 직접 발의했다"며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즉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 행사에 불참한 것과 관련, "광주에 안 간 이유를 '더러워서' 안 간다라고 했는지, '서러워서' 안 간다라고 했는지 아직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의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며 "아무리 들어봐도 '더러워서 안 간다'고 들리는데 전 국민 청력 테스트하고 있느냐"라고 힐난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