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스타벅스 불매운동, 나치 독일 유대인 상점 보이콧 연상”

보수논객 ‘조갑제TV’ 조갑제 대표가 최근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한 불매운동을 두고 “1933년 나치독일의 유대인 상점 불매운동”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이름으로 특정 사기업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벌인 예는 1933년 나치독일의 유대인 상점 불매운동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요제프 괴벨스 선전상이 지휘한 불매운동을 언급하며 “스타벅스에 대한 정권적 차원의 불매운동은 반미운동으로 비쳐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 일부 직원의 책임을 회사 전체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전형적인 인종적 차별 선동이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 원칙을 위반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와 함께 챗GPT에 “괴벨스가 나치 독일에서 유대인 상점 불매운동을 지휘한 적이 있냐”고 질문한 내용과 답변 캡처본도 공유했다.
해당 답변에는 괴벨스가 1933년 4월1일 전국적 유대인 상점 불매운동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선동 연설을 했다는 설명이 담겼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표현이 정치적 의미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나오며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문구로 특정 계층에 불쾌감과 사회적 갈등을 유발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참모들과 서울 종로구 익선동을 방문한 가운데,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저녁을 마친 이 대통령은 근처 커피 매장을 찾아 키오스크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며 '거기 커피는 아니지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허나우 인턴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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