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포'‥콩고 승객 탑승 여객기 미국 입국 불허돼 캐나다로

장현주 hjang@mbc.co.kr 2026. 5.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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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소로 옮기는 모습

미국 정부가 에볼라 확산을 우려해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승객이 탄 프랑스 여객기가 미국 입국을 거부당해 캐나다에 우회 착륙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에어프랑스의 파리발 디트로이트행 여객기는 승객 1명의 미국 입국이 제한되면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승객이 항공사 측 실수로 탑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며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해당 승객은 탑승해서는 안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몬트리올 공항에서 검역을 받은 뒤 파리로 돌아갔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미국 도착하기 이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이나 우간다, 남수단에 체류한 사람들은 워싱턴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서만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감염 추정 사례가 약 600건이며 사망자는 1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현주 기자(h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24531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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