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자동화 확산에 API 연동 증가…바로빌 파트너등록 확대

국내 기업용 API 연동 시장이 SaaS 확산과 업무 자동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무·정산 분야에서도 API 기반 업무 처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전자문서·알림 발송 등 정산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바로빌 개발자센터는 올해 1~4월 파트너 등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실결제 규모도 약 3배 늘며 API 연동 수요가 실제 서비스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세무·정산 업무를 자체 시스템 안에서 처리하려는 흐름이 확대되면서 API 연동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빌 개발자센터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사업자등록상태 확인 ▲계좌 입출금 조회 ▲고객 알림 발송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ERP·쇼핑몰·그룹웨어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의 업무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연동 환경과 운영 효율성도 주요 경쟁 요소로 꼽힌다. 바로빌 개발자센터는 실제 개발 환경과 동일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운영 환경 전환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별 사전 검증과 연동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금 방식은 실제 사용량 기준으로 운영된다. 또한 파트너 전용 관리 페이지를 통해 회원사 이용 현황과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API 연동은 기업별 시스템 환경에 따라 적용 범위와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기술 검토가 필요하다.
바로빌 개발자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업무 자동화 수요 확대와 함께 API 연동 문의와 도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API 서비스와 기존 기능 고도화를 통해 기업용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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