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24일 개막…아!水라장·도깨비난장 다채

이상학 2026. 5.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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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일대에서 몸짓 예술을 펼치는 '2026 제38회 춘천마임축제'가 24일 개막해 31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춘천마임축제 개막행사 '아!水(수)라장' [춘천마임축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축제는 중앙로와 축제극장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 주제는 시민과 예술가, 도시 공간이 함께 춘천 전체를 거대한 축제 무대로 만든다는 의미의 '몸풍경'이다.

개막일인 24일 중앙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아!水(수)라장'이 펼쳐진다.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물을 뿌리며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난장 프로그램이다.

춘천마임축제 개막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축제 기간 몸짓극장에서는 마임과 현대무용,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이어진다.

그리스와 일본, 핀란드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는 '걷다보는마임', 대학과 병원, 관광지 등을 찾아가는 '도깨비유랑단'이 운영된다.

축제 후반부에는 실험형 프로그램 '예술난장 X'와 축제 대표 밤샘 프로그램인 '도깨비난장'도 이어진다.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평가받는 춘천마임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와 로컬100에 선정된 대표 공연예술축제다.

지난해에는 8일간 10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2019 춘천마임축제 도깨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22일 "시민과 관광객들이 춘천 곳곳에서 몸으로 축제를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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