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이천시장 후보, 이천도시공사 설립 약속… 출정식에서 밝혀

성수석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가 주민참여형 '마을 햇빛연금' 도입과 서울 양재 화훼유통센터 유치를 골자로 한 민생·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성 후보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동네별 운영,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 복지 정책과 연 2회 시민 대토론회를 통한 '시민주권 플랫폼 행정' 구현을 약속했다.
개발 이익의 지역 환원 방안도 구체화했다. 성 후보는 외부 의존형 개발을 종식하기 위해 시장 직속 전문 플랫폼인 '이천도시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이익의 100%는 도서관, 공원, 체육시설 등 내부 인프라에 환원하며 똑버스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도입해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60년 역사의 서울 양재 화훼유통센터를 이천 중남부권으로 이전 유치하겠다"며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성 후보는 현 시정의 경제 실정을 지적했다.
성 후보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다른 도시에 내어주게 됐다"며 "규제 탓, 남 탓만 하는 행정으로는 이천의 미래를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고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유용한 도구여야 한다"며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공약 제시는 지난 21일 분수대 오거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출정식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대표자 일동이 참석해 공식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제10대 경기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을 지낸 성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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