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로·공원 안전망 24시간 가동…일상 불편 즉각 해결

충남 천안시는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도로 파손과 불법 현수막, 공원·녹지 안전 등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 불편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전면 가동하고 민생 현장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돌입했다.
시는 도로 파손 등 위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구와 서북구 양 구청에 각각 18명씩 총 36명의 도로보수원을 배치하고 24시간 민원접수 시스템을 가동한다.
야간에는 3인 1조의 당직조가 현장 처리를 전담하며, 모바일 단체대화방을 활용해 도로 파손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복구에 나선다.
도로 환경 정비와 불법 광고물 단속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40개 노선(209km)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예초 및 벌목 작업을 실시하고, 보행로에 대해서도 수시로 정비 작업을 병행한다.
또 강풍 시 안전사고 우려가 큰 관내 주요 도로상 육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공원녹지사업본부는 총 54명 규모의 3대 관리단을 직접 운영해 촘촘한 환경정비에 나선다. 주요 등산로와 시설물을 점검하는 숲길관리단, 도시공원 및 공중화장실을 상시 관리하는 도시공원관리단, 가로녹지 민원을 처리하는 도시숲관리단이 12월까지 현장에 투입된다.
광덕산·태조산 등 8개 산의 주요 등산로 예초·덩굴 제거를 비롯해, 관내 가로녹지 총 20개 지구 169만 2928㎡에 대해 연 5회 잔디 깎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한다. 신방쉼터 등 기타공원 10개소에 대해서는 녹지관리, 병해충 방제, 시설물 유지보수 단가계약을 통해 신속한 보수·정비를 진행한다.
어린이놀이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은 월 1회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고,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되 정밀 시공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 단가계약 업체를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보수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문 유기적인 협업과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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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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