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가 폐사 원인" 기후부 장관 발언에 뿔난 축산농가

2026. 5.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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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산농가들이 강원 소양호에서 발생한 붕어 집단 폐사 원인으로 가축분뇨를 지목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김 장관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붕어 폐사에 대해 묻자 김 장관은 "돼지똥과 소똥, 농약이 섞인 물"이 영향을 줬다고 답했습니다.

협의회는 명백한 근거도 없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축산농가를 지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정밀 분석에 나섰는데, 정밀 조사결과는 다음 달 초에 나올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오세진 /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 "과학적 근거도 없이 축산 농가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축산업 전체를 매도한 것은 결코 가볍게 느낄 수 없는 심각한 발언입니다."

▶ 인터뷰 : 민경천 / 전국한우협회장 - "삐뚤어진 농업관을 축산 농업에 대한 가장 뿌리 깊은 편견으로 드러낸 사실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기후부 장관의 사과와 책임을 요구합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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