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국민성장펀드 기대감에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93-3X9zu64/20260522101314630pvwq.jpg)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판매 개시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20포인트(p, 6.12%) 오른 1979.2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도 103.72p(5.53%) 상승한 1979.24를 나타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시행된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으로 인한 과열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전날인 21일에도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이날 정부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민참여형 성장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펀드를 통해 중소·중견·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46p(1.22%) 오른 1119.43에 출발했으며, 오전 9시59분 기준 4.92% 오른 1160.34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4억원과 178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48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57.53p(0.74%) 오른 7873.12에 개장해 현재 0.19% 내린 7800.43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론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과 연준 정책 등 대외 변수 관련 뉴스 흐름이 수시로 바뀌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심리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