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없이 218억 냈다…89년생 '에테르노청담' 새 주인 누구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위치한 초고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의 첫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매수자는 1989년생 김민기 아정당 최고경영자(CEO)로, 대출 없이 218억 원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31㎡(10층)를 218억 원에 매수 계약을 하고 2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습니다.
김 대표 단독 소유로 별도의 근저당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매도자는 박현종 전 BHC 그룹 회장입니다.
에테르노 청담은 분양 초기부터 초고가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0년 분양 당시 공급가는 면적과 층수에 따라 약 130억 원에서 최대 300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전용 464.11㎡의 공시가격이 325억7천만 원으로 산정돼 2년 연속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기록을 세웠습니다.
해당 아파트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송중기, 메가스터디 국어강사 강민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의 비교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배우 원빈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SNS에서 MBK파트너스의 다나와에 지분 51%를 매각하고 2대 주주로 남아 공동경영에 참여한다고 전하며 "3~4년 이내에 상장(IPO), 그리고 장기적으로 다시 1대 주주로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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