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여론조사] 전재수 상승·박형준 정체…당선 가능성 격차↑
[KBS 부산] [앵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부산시장 선거판의 '경향성'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전재수 후보는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 모두 꾸준한 상승세를 탄 반면, 박형준 후보는 한 달 내내 30%대 초반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한 달 동안 네 차례 진행된 부산시장, 교육감 여론조사, 지지율 숫자 속에 흐름이 점차 윤곽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첫 조사에서 40%로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지지율은 이후 42%를 거쳐 이번 조사 45%까지 완만하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34%로 시작해 32%, 33%, 다시 34%로 30% 초반 박스권에 갇혀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지율 격차는 '당선 가능성' 예측에서 더 진폭이 커졌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냐'는 질문에 전재수 후보는 지난달 44%에서 49%로 5%p 상승했으나, 박형준 후보는 초반 33%에서 오히려 31%로 하락하며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겁니다.
하지만 민심이 완전히 기운 건 아니라는 신호도 있습니다.
대통령 국정 운영평가에 대해선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63%로 '못한다'는 부정 평가에 2배를 웃돌지만, 지방선거의 성격을 두고는 '국정 안정론'이 46%, '정부 견제론' 40%로 오차범위 내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정권 지지와 지역 선거 판단이 엇갈리는, 이른바 '분리 투표'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교육감 선거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김석준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고,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매번 절반 안팎에 달했습니다.
부산교육감 선거는 보수 진영 단일화가 표심의 향방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그래픽:김소연
[조사 개요]
의뢰 기관 : KBS부산총국
조사 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 일시 : 2026년 4월 17일~19일(3일간)
2026년 4월 25일~27일(3일간)
2026년 5월 11일~14일(4일간)
2026년 5월 16일~20일(5일간)
조사 방법 : 전화면접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 참고
[다운로드] KBS 부산시민 지방선거 여론조사_결과표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5/20260521_LcIHJ8.pdf
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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