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김시우, PGA CJ컵 첫날 공동 4위…선두 무어에 2타 차
노승열 32위·임성재 김주형 47위·이경훈 74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시우(31·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히라타 겐세이(일본), 스테판 재거(독일), 키스 미첼, 마이클 토르비욘센, 타일러 던컨(미국)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단독 선두 테일러 무어(미국·9언더파 62타)와는 2타 차다.
김시우는 올 시즌 14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 3위 2번을 포함해 '톱10' 6번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9위로 활약 중이다. '메인 후원사' CJ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첫 홀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무려 20m 거리의 초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후 12번홀(파5), 14번홀(파4)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이어갔고, 17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에만 4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기세는 계속됐다. 2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7번홀(파3)에선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초반부터 좋은 라운드를 했다. 특히 퍼트가 연습한 만큼 잘 됐다"면서 "작년부터 새로운 퍼팅 코치와 훈련하고 있는데 점점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이번 주 퍼터페이스를 바꾼 것도 잘 맞는 느낌"이라고 했다.

PGA투어 통산 1승의 무어는 첫날 9언더파를 쏟아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았다.
2023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우승을 차지한 무어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시우와 동반 라운드한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8언더파 63타를 기록해 제스퍼 스벤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김시우, 켑카와 함께 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6타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김시우 외의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의 성적을 냈다.
오랜만에 PGA투어에 출전한 노승열(35)은 4언더파 67타 공동 32위에 올랐고, 임성재(28)와 김주형(24)은 3언더파 68타 공동 47위를 마크했다.
이경훈(35)은 2언더파 69타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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