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주몽' 찍기 싫어 美도망…전생에 죄 많은 사람이 사극 해"('데이앤나잇')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사극 출연과 관련된 다양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뮤지컬 '헤이그'에 출연 중인 송일국은 23일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6회에서 자신을 스타로 만든 사극을 두고 “전생에 죄가 많은 사람이 사극을 한다”는 의외의 발언을 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송일국은 연기대상을 안겨준 '주몽' 캐스팅 당시 이를 거부했던 일화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송일국은 “'주몽'을 하기 싫어 가족을 다 데리고 미국으로 도망갔었다”라고 고백한다. 전작인 사극 '해신'에서 극한 추위와 하루 900km를 왕복하는 강행군을 겪으며 체력 한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사극을 거부하던 그가 어떻게 마음을 돌려 '주몽'에 합류하게 된 것인지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또한 송일국은 사극으로 첫 주연을 맡았던 '해신'을 언급하며 “'해신'을 통해 월세방에서 쫓겨나기 직전이었던 집안의 빚을 다 청산했다”라고 털어놓아 감탄을 자아낸다. '해신'에서 맡은 악역 때문에 광고와 연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의외의 큰 인기를 얻어 광고 러브콜이 쏟아졌다는 것. 과거 잘나가던 시절을 뒤로하고 월세 집을 전전했던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국궁과 승마를 섭렵한 '사극 마스터' 송일국은 말과 함께한 촬영 중 있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촬영 중간 말에 올라타 쉬고 있다가 말들의 아찔한 애정행각을 코앞에서 직관한 사연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다수의 사극 촬영으로 터득한 송일국만의 영업 비밀도 공개될 예정이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송일국은 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주몽', '바람의 나라', '장영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특히 '주몽'으로는 4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