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5대가 날아간다"…송일국, '중2 삼둥이' 섬뜩한 집안 단속[데이앤나잇]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송일국이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맞이한 세쌍둥이 '삼둥이'를 향해 뼛속까지 남다른 애국 명문가식 훈육법을 공개한다.
오는 23일 전파를 타는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극 거장이자 뮤지컬 ‘헤이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배우 송일국이 출연해 유쾌하면서도 웅장한 가족 일화를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과거 온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어느덧 중학교 2학년이 되어 격동의 사춘기를 관통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송일국은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이나 중2니까 집안이 살얼음판이고… 방송 나와서 자기들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조심스러운 심경을 토로한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 "아빠도 먹고살아야 하지 않겠냐. 너희 얘기 안 하면 방송에서 안 불러줘"라고 간절하게 애원했다고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사춘기 삼둥이를 향한 송일국만의 엄격한 행동 단속이다. 그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잘못하는 순간 5대가 날아간다”라며 묵직한 경고를 날렸다고 고백한다.
이는 청산리대첩을 대승으로 이끈 외증조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시작으로, 외조부인 '장군의 아들' 김두한, 어머니 김을동 전 의원, 그리고 배우인 자신과 고위 공직자로 재직 중인 아내까지, 집안의 찬란한 명성과 운명이 모두 삼둥이의 품행에 달려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조상의 위대한 업적에 절대 누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호랑이 아빠의 서슬 퍼런 훈계에 삼둥이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송일국은 철없던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고백을 이어간다.
외증조부 김좌진 장군과 판박이 외모를 자랑하며 애국 DNA를 증명한 그는 “서른 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알게 됐다”라며,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빨간 줄 가는 행동만 안 했지. 정말 저는 철이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반성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한편, 부모의 우월한 장신 유전자를 이어받아 첫째 대한이가 186cm를 기록하며 아빠의 키(185cm)를 추월한 것은 물론, 민국이 183cm, 만세가 180cm로 폭풍 성장한 삼둥이의 최신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이 외에도 어머니 김을동의 감탄사 "대한민국 만세다 야!!!"에서 비롯된 삼둥이 이름의 탄생 비화와 망해가던 만두 회사를 매출 200억 원의 기업으로 기사회생시킨 전설적인 만두 먹방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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