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가트너 공급망 엑스포 3년 연속 참가…에이전틱 AI 솔루션 공개

한광범 2026. 5.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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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78조 시장 정조준…'케이던시아'로 글로벌 공략 가속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미국 올랜도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삼성SDS와 함께 3년 연속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가트너 심포지엄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공급망관리 담당 임원과 업계 관계자 5000여 명, 180개 이상의 솔루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행사다.

엠로는 올해 행사에서 제품 설계부터 원자재 소싱, 정산까지 직접 구매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소개했다. 신제품 도입(NPI) 전 과정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복잡한 자재명세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변경 관리와 부품별 원가 최적화를 지원하는 ‘AI 기반 자재명세서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자연어 명령으로 구매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연도 진행했다. 구매 담당자가 AI 워크플레이스에 자연어로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구매요청과 RFx 초안 생성, 협력사 추천, 발주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엠로는 미국 행사에서 전시 참가 기업 중 부스 방문객 수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에이전틱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2030년까지 530억 달러(약 78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엠로는 이번 행사에서 확보한 현지 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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