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당구 여제'의 질주는 계속된다…김가영, 이유주 꺾고 4강 진출→서한솔과 맞대결, 김민아-이화연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의 질주는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김가영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 이유주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김가영은 1세트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0-0이던 2이닝 때 11점을 올려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에 성공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가영은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 11-6(9이닝)로 웃었다. 3세트도 11-5(8이닝)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애버리지 1.737을 마크했다.

지난 시즌 LPBA 대상을 차지한 김가영은 올 시즌 개막 투어부터 우승에 도전한다. 준결승 상대는 서한솔(휴온스)이다. 서한솔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3-1로 꺾고 1년 11개월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김민아(NH농협카드)와 이화연도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아는 용현지(웰컴저축은행)를 3-0으로 제압했다. 이화연은 김보미(NH농협카드)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화연은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PBA 32강에선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 최성원(이상 휴온스) 등 PBA 강호들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림의 김준태는 이제홍과 풀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해외 선수들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대회 7일 차인 22일에는 PBA 16강과 LPBA 준결승이 펼쳐진다. 오후 12시 30분부터 PBA 16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에는 LPBA 준결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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