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연인 바네사 트럼프, 유방암 진단 사실 공개
![연인 관계인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 [출처=티이거 우즈 인스타그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ned/20260522080954543gvub.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인인 바네사 트럼프가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이자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22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개인적인 건강 상태를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운을 떼며 “누구도 예상하거나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소식이겠지만, 현재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여 향후 치료 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 초 특정 의료 절차를 무사히 마쳤으며 이를 담당해 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바네사는 진단에 따른 충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녀는 “내 가족과 자녀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이들의 사랑과 지지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중이 보내주는 친절과 응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이 된다. 다만 건강과 회복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당분간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네사는 과거 패션모델로 활동했으며 200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미국 정·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들은 카이 등 다섯 자녀를 두었으나 결별 과정을 거쳐 지난 2018년 최종 합의 이혼했다.
올해 19세가 된 장녀 카이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플루언서이자 마이애미 대학교 골프팀 진학을 앞둔 유망주로 어머니의 투병 과정에서 형제들과 함께 가장 큰 정서적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사의 이번 건강 이상 고백은 그녀의 개인사에 여러 변화가 중첩된 시기에 발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바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이혼한 지 수년이 지난 2025년 우즈와의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최근 두 사람의 관계는 우즈의 법적·개인적 논란으로 인해 부침을 겪었다. 우즈는 지난 3월 말 음주운전(DUI) 혐의 및 소변 검사 거부 등으로 법적 조사를 받았다. 이후 관련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약 6주간 체류했다. 치료를 마친 우즈가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자택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 13일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현재 자신의 법적 리스크와 건강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우즈의 측근들은 “두 사람이 여전히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으며, 각자 마주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서로를 긴밀히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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