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행정명령' 서명 연기…AI 발전에 "방해 원치 않아"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환경보호청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708413cdcv.jpg)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출시에 앞서 정부와 소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AI 행정명령' 서명을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 등에 따르면 당초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AI·사이버 보안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다른 사안 관련 백악관 행사에서 이 행정명령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서명을 연기한다면서, 미국이 AI 경쟁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서명 연기 이유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특정 측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연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알다시피 우리는 중국을 앞서고 모든 나라를 앞서고 있다"며 "나는 그 선두 자리를 방해하는 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AI가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주며 미국 내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것(행정명령)이 걸림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의 어떤 내용이 미국 AI 경쟁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느꼈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CBS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행정명령 초안은 AI 개발업체들이 AI 모델을 출시할 때 연방정부와 협력하도록 하는 자발적 체계를 요구했으며, 여기에는 선정된 기술을 대중에 공개하기 전 접근권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업체들이 신규 AI 모델 공개 90일 전 정부에 해당 모델을 제공하고 은행 등 핵심 인프라 업체에도 사전 접근권을 부여하는 형식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벅 인증샷' 올린 정민찬, 뮤지컬 하차…제작사 "심려끼쳐 사과" | 연합뉴스
- "이스라엘 구금된 가자 구호선 활동가들 성폭행당했다"(종합) | 연합뉴스
- 류승범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전 소속사 사과…"과태료 납부완료" | 연합뉴스
- "트럼프 딸 이방카도 이란 보복암살 표적이었다" | 연합뉴스
- [샷!] 완벽한 금수저 가족의 투자 사기 | 연합뉴스
- [삶] "왼손잡이인데…오른손으로 글씨 못쓴다고 5살아이 마구 때려" | 연합뉴스
- "아이 의식이 없어요"…경찰, 20분 거리 8분만에 주파 병원이송 | 연합뉴스
- 최고봉 에베레스트 '북적'…하루 274명 네팔 루트 등정 신기록 | 연합뉴스
- 무면허 음주 사고 내자 친동생 주민번호 부른 30대 실형 | 연합뉴스
- "5년차 6억인데 20년차가 2억"…깊어지는 삼성전자 노노갈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