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9월 IPO 간다?…예측시장 뒤흔든 AI 상장 랠리
"기업가치 1조달러 가능성"…AI 대장주 선점 경쟁 본격화
AI 모델 경쟁선 앤스로픽 '클로드 오푸스 4.6' 우위 지속
![오픈아이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와 협력하여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78-MxRVZOo/20260522075257515xact.jpg)
글로벌 예측시장에서 오픈AI와 스페이스X 등 초대형 비상장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의 상장 일정이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오픈AI 역시 연내 조기 상장 가능성이 빠르게 반영되는 분위기다.
22일 SK증권이 발간한 '마켓 오즈(Market Odds)'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예측시장에서는 오픈AI의 9월 IPO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앤스로픽(Anthropic)의 연말 상장이 먼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들어 오픈AI의 상장 기대가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측시장 데이터에서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오픈AI의 연내 IPO 확률은 5월 들어 급등했고, 상장 시 예상 기업가치 역시 8000억달러에서 1조달러 이상 시나리오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스페이스X 역시 연내 상장 가능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IPO 시 기업가치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의 고성장 흐름이 IPO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상장 AI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선점 심리가 예측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모델 경쟁에서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4.6(Claude Opus 4.6)'이 여전히 가장 강력한 모델로 평가됐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후속 모델인 오푸스 4.7보다도 더 우수한 벤치마크 기록이 확인되고 있다"며 "각종 논란에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예측시장에서도 이달 최고 AI 모델로 클로드 계열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연말 기준 최고 AI 모델 전망에서도 클로드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그록(Grok) 등을 앞서는 흐름이 이어졌다.
한편 예측시장 산업 자체는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 중심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전체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기준 칼시가 55%, 폴리마켓이 42%를 차지했다.
거래량은 다소 둔화했지만, AI·정치·거시경제 이벤트를 둘러싼 베팅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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