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푼’ 타자 김하성, 하루 만에 복귀…마이애미전, ‘유격수-8번 타자’ 선발 출전
이상희 2026. 5. 22. 05:38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하성이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홈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 디포 파트’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은 휴식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마우리시오 듀본이 6번 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13일, 부상을 털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총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87, 1타점으로 부진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겨우 0.279로 누가 알까 창피한 수준이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올 시즌 예상 외로 타석에서 부진하자 지난 18일에도 한 차례 휴식을 줬다. 또한 타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번 8번이나 9번 등 하위타선에만 배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휴식을 취한지 단 3일 만인 어제 또 한 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킨 것.
애틀랜타 팬들은 이런 조치를 두고 “김하성이 복귀해서 몇 경기나 뛰었다고 또 휴식을 주냐”며 비난했다. 일부 과격한 팬들은 “그럴 바엔 차라리 방출이나 트레이드 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하성이 마이애미를 상대로 이날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날도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애틀랜타 팬들의 비난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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