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또 내보내주세요” SSG 팬 여러분 걱정마세요, 조병현은 조금도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19일에는 6-6으로 맞선 9회말 김웅빈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다음날(20일)은 5-4로 앞선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0.2이닝 2안타 2볼넷 2실점으로 2번째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은 김웅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한 명의 타자가 동일 투수에게 연이틀 끝내기 안타를 쳐낸 건 KBO 45년 역사에서 처음이다.
조병현은 2024년 중반부터 SSG의 마무리로 올라섰다. 그해 76경기에 등판해 4승6패12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ERA) 3.58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풀타임 마무리로 69경기에 등판해 5승4패30세이브, ERA 1.60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2차례가 전부였다. 안정감을 인정받아 한국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3월 열린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도 나섰다.

그러나 이 감독의 걱정과 달리 조병현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았다. 21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도 별다른 동요 없이 경기 전 루틴을 소화했다. 표정도 어둡지 않았다. 이 감독은 “(조)병현이가 면담을 끝내고 나가면서 ‘또 (마운드에) 올려주십시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말로만 하지 말고 좀 더 탄탄한 조병현이 되자”고 화답했다. “다음에도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면 또 병현이를 올릴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병현이가 더 큰 선수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신뢰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의 믿음은 확고하다. 그는 “병현이가 지금과 같은 스트레스도 처음 받을 것이다.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냉정하게 보면 풀타임 마무리 2년차다. 경험을 통해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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