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짐 같은 선수'...더 리흐트 향한 대혹평→"부상 문제 너무 커, 계속 못 데려가" 방출론 부상

김현수 기자 2026. 5. 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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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구성이 심하게 하락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인연을 종료하게 될까.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스쿼드 개편의 일환으로 부상 문제가 잦은 더 리흐트를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더 리흐트. 합류 첫 시즌부터 42경기 2골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의 새로운 주전 센터백으로 입지를 굳혔다. 기세를 이어 올 시즌은 초반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부상에 발목 잡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당초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만 알려져 재활에 돌입했으나 컨디션을 좀처럼 끌어 올리지 못했고 몸 상태도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회복세가 더디다고 판단한 리흐트는 결국 수술을 택하며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욱 소요될 전망이다.

심각한 내구성 속 '유리몸'으로 전락한 더 리흐트가 매각돼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졌다. '토크 스포츠' 소속 알렉스 크룩 기자는 맨유 팟캐스트 'Inside Devils'에서 "냉정하게 말하자면 더 리흐트는 부상 문제가 너무 크다. 팀에 짐이 되는 선수를 계속 데리고 갈 수는 없다. 부상 전에는 맨유 선수로서 점점 적응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 문제 때문에 나는 매각할 것이다. 미안하지만"이라며 방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팟캐스트에 참여한 패널 중 켈리도 이에 동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어린 나이에 야약스 주장까지 맡았던 더 리흐트를 생각하면 안타깝다. 나는 그의 커리어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결국 문제는 몸 상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에서 점점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좋은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 건강하지 못하다면 문제다. 너무 오래 결장했다. 아마 스쿼드 뎁스 차원에서는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 부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주전급으로는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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