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더CJ컵 첫날 7언더파 선전…선두 켑카와 1타차 [PGA 바이런넬슨]

권준혁 기자 2026. 5. 2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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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1라운드에서 스코티 셰플러, 브룩스 켑카(미국)와 동반 플레이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이어온 김시우(31)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38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그리고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와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김시우는 첫날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한국시각 오전 4시 40분 현재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은 브룩스 켑카가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한 가운데 1타 차인 김시우는 공동 2위로 홀아웃했다.



 



현재 세계랭킹 24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47명 중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에 이어 두 번째 상위 랭커다. 



아울러 김시우는 2026시즌 참가한 14경기 전부 컷 통과했으며, 준우승 1회와 3위 2회를 포함한 6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페덱스컵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2위인 셰플러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또한 김시우는 최근의 뛰어난 성적에 힘입어 이번 주 우승후보를 예측하는 PGA 투어 파워랭킹에서도 1위 셰플러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시우는 첫 홀인 10번(파4)부터 기분 좋은 버디를 낚았다. 그린 앞 페어웨이에서 퍼터를 잡았고, 약 21m를 굴러간 공이 홀에 들어갔다.



이후 12번홀(파5) 2.4m, 14번홀(파4) 3.7m, 17번홀(파3) 4.2m 버디 퍼트를 잇따라 떨어뜨렸다.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2번과 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시우는 5번홀(파5) 약 2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6번 홀까지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는 7번홀(파3) 그린 위 9.1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하는 바람에 잠시 주춤했으나, 마지막 홀(파5)에서 2.5m 버디로 만회했다.



 



이번 주 바뀐 퍼터로 그린을 공략한 켑카는 11번홀(파4) 5.3m 첫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바로 12번홀(파5) 4.2m 이글 퍼트도 성공시켰다. 



14번과 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 켑카는 4~6번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로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역시 5언더파 66타로 순항했으며, 깔끔하게 5개 버디를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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