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 챔피언 문순수, 일본 슈토 출격…‘격투기 원조 무대’ 화려한 데뷔전
타격형 강자 아키 슈토와 격돌…“완성도 다른 경기 보여줄 것”
KMMA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가 일본 전통 격투 단체 슈토 무대에 데뷔하며 해외 진출의 첫 시험대에 오른다.
문순수는 24일 일본 카가와현 다카마쓰 심볼타워에서 열리는 ‘프로페셔널 슈토 공식 대회 포스 23’에 출전해 일본 파이터 아키 슈토(25)와 플라이급(56.7㎏ 이하) 매치를 치른다.

다만 첫 일본 원정에서는 쓴맛을 봤다. 지난 2월 오사카에서 열린 ‘워독 55’에서 한 체급 위인 밴텀급 오쿠다 케이타를 상대로 타격전에서는 대등한 흐름을 만들었지만, 경기 후반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컨트롤을 허용하며 판정패했다. 체급 차와 체력 관리가 아쉬움으로 남았던 경기였다.
문순수 측은 이번 경기에 대해 체급 정상화와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대표는 “지난 경기는 준비 기간이 짧았고 체급도 맞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이번에는 본래 체급인 플라이급에서 전날 계체까지 정상적으로 마치고 출전하는 만큼 훨씬 완성도 높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순수가 데뷔하는 슈토는 1989년 첫 프로 대회를 개최한 일본 최초의 공식 종합격투기(MMA) 단체로 평가된다. “투쟁을 통해 인성을 닦는다”는 철학 아래 타격, 유도, 레슬링, 주짓수, 서브미션 그래플링을 통합한 룰 체계를 가장 먼저 정립하며 현대 MMA의 기틀을 세운 무대다.

문순수가 출전하는 ‘포스(Force)’는 슈토 공인 대회로, 일본 시코쿠 지역 파이터들에게 프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벤트다. 지역 기반 대회지만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상위 무대인 RIZIN이나 해외 단체로 진출하는 등 ‘등용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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