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에서 더 늘린다고? FIFA, 2030 66개국 대규모 WC 고려

송건 기자 2026. 5. 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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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월드컵 참가국이 무려 66개가 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축구계 최대의 무대인 월드컵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2030년 월드컵 규모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제안이 국제축구연맹(FIFA) 이사회에 다시 제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수가 48개국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FIFA는 66개국이라는 대규모 대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 수가 32개에서 48개로 변한 첫 월드컵이다.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부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32개국 체제를 유지했다.

참가국을 늘리면서 그전까지는 월드컵 참가를 꿈으로만 여겼던 국가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카보베르데, 퀴라소,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2002 FIFA 한일 월드컵 이후 계속 출전에 실패한 중국은 이번에도 실패하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66개국이 된다면 더 많은 국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골닷컴'은 "축구계가 북미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48강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결정권자들은 더욱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며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엘리트 축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처음 제안했던 이 방안은 당시에는 급진적인 발상으로 여겨졌지만, 현재 여러 회원국 연맹에서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이끄는 고위층은 이러한 확대를 다양성 증진의 한 방법으로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을 세계적인 축제라고 자주 언급해 왔으며, 66개국 체제는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진출해 본 적 없는 국가들에게 세계 최고 무대에 설 수 있는 현실적인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가능성의 단계다. 매체는 "일각에서는 경기력 저하를 우려할 수 있지만, FIFA는 66개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가 가져올 막대한 수익과 관심 증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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