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대 브룩스 켑카 "골프에 새로운 애정과 열정이 생긴 느낌"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강명주 기자 2026. 5. 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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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 사진제공=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이 펼쳐진다.



 



올해 복귀한 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본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55위로 마친 브룩스 켑카는 "메이저 대회는 언제나 힘든 한 주다. 이번이 3주 연속 출전인데, 원래 나는 몇 주 연속으로 경기하면서 흐름을 만들고 리듬을 찾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언급한 뒤 "이번주가 기대된다. 이 골프코스에서 경기하는 건 꽤 오랜만이다. 코스 변화가 있는 건 알지만, 내가 좋아하는 코스다. 날씨만 잘 버텨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 직후인 이번 주에는 상위권 선수들 중에 쉬는 선수들도 많은데,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한 이유를 묻자, 브룩스 켑카는 "나에게는 매주가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고 (LIV 골프에서 활동한) 페널티 때문에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래서 출전 기회가 생기면 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켑카는 "몇 번 이야기했지만, 다시 골프가 정말 좋아졌다. 계속 투어를 돌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스스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애쓰는 과정이 즐겁다. 골프에 대한 새로운 애정과 열정이 생긴 느낌이다. 다시 투어 생활을 하면서 계속 부딪히고, 답을 찾기 위해 하나씩 해나가는 과정 자체를 정말 즐기고 있다. 그런 부분에도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주가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고, 그걸 정말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퍼팅이 안 좋았던 브룩스 켑카는 "이번 주에는 퍼터도 다시 바꿨다. 좀 더 자연스럽게 릴리스 되는 느낌의 퍼터다. 그동안 계속 조금씩 고생했던 부분인데, 이번 퍼터는 확실히 릴리스가 더 잘 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퍼터에 관한 추가 질문에 켑카는 "좀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올해 쓰던 퍼터보다 토 행이 더 많고 블레이드 퍼터 느낌에 더 가깝다. 무게 중심도 페이스 쪽에 더 가까워서 내가 원하던 느낌에 더 가깝다고 설명한 뒤 "이 퍼터로 자신감을 좀 찾고 흐름도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주를 돌아보면 마지막 몇 홀을 제대로 마무리를 못해서 답답했다. 화도 조금 있었고, 아마 짜증이 더 컸던 것 같다. 퍼트가 전혀 안 들어가니까 자꾸 핀을 직접 공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7번 홀에서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핀을 바로 보고 친 건 멍청한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덧붙여 켑카는 "이번 퍼터로 흐름을 좀 찾고, 기본부터 다시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브룩스 켑카는 "드라이버 샷은 정말 좋다. 완전히 컨트롤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오거스타(마스터스) 이후 드라이버 세팅이 B1으로 되어 있었던 걸 다시 A1으로 바꿨다. 그 이후로는 구질도 양쪽으로 다 만들 수 있게 됐다. 탄도도 정말 좋고, 아이언 샷도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이어 켑카는 "지난주에는 통계상으로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상황 자체가 쉽지 않았다. 러프에서 어떤 라이인지에 따라 다르고, 공을 앞으로 보낼 수 있는 상황인지도 중요하다. 지난주 핀 위치들 중에는 아예 공격적으로 갈 수 없는 위치도 많았다"며 "그래도 지금은 공에 대한 컨트롤이 완전히 된다는 느낌이다. 구질, 스핀, 탄도 모두 내가 원하는 수준에 와 있다. 이제 남은 건 퍼트를 넣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첫 이틀 동안 스코티 셰플러, 김시우와 동반 경기하게 된 브룩스 켑카는 "두 선수 모두 댈러스에 살고 있고, 특히 스코티는 현재 세계랭킹 1위 선수니까 많은 팬들이 와서 응원할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기대되는 분위기가 될 것 같다. 또 지금 내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좋은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며 "(김)시우도 최근 경기력이 좋고 정말 재능 있는 선수다. 재미있는 라운드가 될 것 같다. 기대하고 있고,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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