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챔피언 이경훈 "더 잘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달러)이 펼쳐진다.
올해 첫 승에 도전하는 역대 챔피언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본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경훈은 "여기 오면 항상 좋은 기억이 많아서 집처럼 느껴진다"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팀CJ로서 김시우, 임성재와 스폰서 대회에 같이 출전하는 이경훈은 "함께 출전하는 두 선수들이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 이번에도 메인 스폰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경훈은 "메인 스폰서인 CJ에서 주최하는 대회이고, 텍사스에는 한인 분들도 많이 거주하셔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특히나 좋은 기억이 있던 대회라서 더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PGA 투어 바이런넬슨 대회는 이경훈 선수의 2연패뿐 아니라 한국인 선수가 3번이나 우승했다.
이경훈은 "집이 올랜도다. 그래도 댈러스와 크게 멀지 않다. 2시간 내로 올 수 있고 한국 식당도 많다.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이것도 장점이다. 좋은 점이 많은 대회다"고 답했다.
코스 레노베이션에 대해 이경훈은 "코스 전반을 봤을 때 그린이나 벙커 포지션이 바뀌었다. 다른 공략을 해야 할 것 같고 아이언 플레이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오늘은 사실 비가 와서 그 전과 다른 점을 세세하게 느끼기는 어려웠다"고 답했다.
지난해 병가를 내고 올해 복귀한 이경훈은 "일단 작년에 비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걷는데도 지장 없고 플레이 하는데도 지장이 없다. 몸 상태는 오히려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뒤 "처음 병가를 낼 때는 두려웠지만 쉬면서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임성재, 김시우 선수의 시합을 보면서 나도 다시 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훈은 "수영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다. 그 기간 동안 메인 스폰서인 CJ가 묵묵히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그래서 더 잘해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경훈은 "남은 대회가 이번주 포함해 15개다. 그 안에서 카드 유지를 위해 플레이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신경 써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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