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6억 헐값이네, 최형우 앞에서는…출루율 1위, 볼넷 1위, 타율 2위, OPS 2위 놀랍다 놀라워

최원영 기자 2026. 5. 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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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포항, 최원영 기자] 꾸준히, 진짜 잘한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는 21일 제2 홈구장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8-5 승리로 2연승과 위닝시리즈, 단독 1위를 모두 거머쥐었다.

최형우는 0-3으로 뒤처진 3회말 2사 1, 2루서 이번 경기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KT 선발투수 오원석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1-3 만회점을 만들었다. 후속 르윈 디아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삼성은 2-3까지 추격했다.

4-4로 맞선 7회말 KT 투수 전용주가 등판했다. 김성윤의 좌전 2루타, 구자욱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다시 최형우가 등장했다. 1타점 좌전 적시타로 팀에 5-4 역전을 선물했다. 이 한 방이 결승타가 됐다. 삼성은 해당 이닝서 디아즈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 류지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7-4까지 달아났다. 류지혁의 희생플라이에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7-5로 앞선 8회말 KT 투수는 주권이었다. 1사 1, 2루서 최형우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8-5로 쐐기를 박았다. KT의 추격 의지를 꺾는 타점이었다. 타선을 이끌며 승리에 앞장섰다.

▲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이날 맹타로 최형우의 시즌 성적은 43경기 타율 0.362(152타수 55안타) 7홈런 34타점 25득점, 장타율 0.553, 출루율 0.482, OPS(출루율+장타율) 1.035가 됐다. 리그 출루율 1위, 볼넷 1위(35개), 타율 2위, OPS 2위, 장타율 5위, 안타 7위, 타점 8위 등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형우는 누상에 주자가 없을 때 타율 0.365(74타수 27안타), 주자 있을 때 0.359(78타수 28안타), 득점권에서 0.349(43타수 15안타)를 뽐냈다. 주자가 있든 없든, 어떤 상황이든 그냥 잘 쳤다.

5월 들어 타격감이 더 뜨겁다.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6(56타수 25안타) 3홈런 16타점을 선보였다. 최근 10경기 기록도 타율 0.382(34타수 13안타) 7타점으로 훌륭하다. 붙박이 3번 타자로서 계속해서 잘해주고 있다.

▲ 왼쪽부터 최형우,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는 2002년 2차 6라운드 4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뒤 2005년 말 방출 당했다.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를 마치고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이후 주축 타자로 발돋움해 삼성 왕조 구축에 힘을 실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리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궈내는 데 공을 세웠다.

2016시즌을 마친 뒤 최형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해 KIA 타이거즈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해였던 2017년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2024년에도 KIA에서 한 번 더 통합우승을 경험했다. 우승 반지만 총 6개를 갖고 있다.

2025시즌 종료 후 최형우는 세 번째 FA가 됐다. 시장으로 나와 친정 삼성으로 전격 복귀했다.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총액 26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올해 계약 규모 이상의 활약으로 팀 타선에 힘을 불어넣는 중이다. 삼성의 투자는 벌써 성공적이다.

▲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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