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4팀’ 확정…오늘 결승행 티켓 놓고 격돌
강릉 강남축구공원서 준결승
대구공고·영등포공고 격돌
화성시U18·중경고 맞대결

1996년 창설해 올해로 31년째를 맞은 한국 축구의 스타 산실인 ‘202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구도(球都)’ 강릉 일원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강 타이틀을 향한 최후의 네 팀이 가려졌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공고와 김재웅 감독이 지휘하는 영등포공고는 22일 오전 10시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이번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대구공고는 조별리그 2승 1무(승점 7)로 1조 1위를 차지한 뒤 16강에서 영덕FCU18을 2-0, 8강에서 HR축구센터U18을 2-1로 연파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11득점과 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등포공고는 조별리그 2전 전승(승점 6)으로 10조 1위에 올랐고 16강에서 춘천시민축구단U18을 9-0, 8강에서 강릉중앙고를 1-0으로 꺾었다. 유일하게 3팀이 묶인 10조에 편성돼 1경기를 덜 치러 이번 대회 4경기에서 23득점으로 유일한 무실점 팀이다.
김현수 감독은 “정말 힘들고 어렵게 준결승까지 왔다. 하지만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왔다”며 “상대와 관계없이 우리가 준비한 부분들이 나타나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과 잘 소통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감독도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겠다. 우리가 치러야 하는 여섯 경기 중에 네 경기가 끝났을 뿐”이라며 “남은 두 경기도 늘 하던 대로 열심히 준비해 금강대기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해 보겠다. 유독 동해안의 기운이 우리와 잘 맞는다”고 밝혔다.
김태영 감독이 지도하는 화성시U18과 최운범 감독이 사령탑인 중경고도 이날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화성시U18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으로 9조 1위를 석권한 뒤 16강에서 대한FCU18을 6-0, 8강에서 대륜고를 2-1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24득점과 2실점으로 최다 득점 팀이다. 중경고는 조별리그 2승 1무(승점 7)로 3조 1위에 등극했고 16강에서 갑천고를 4-0, 8강에서 고양고를 4-0으로 잡아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16득점과 1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순조로운 흐름이다.
김태영 감독은 “올해는 우리에게 설욕의 무대다. 작년에 강릉중앙고에 져 준우승했고, 재작년에는 16강에서 중경고에게 잡혔다”며 “선수들이 그 기억이 분명하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더 단단하다. 부상도 없고 컨디션도 좋은 상황이어서 우리 스타일대로 우승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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