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루시드의 복수극... DK 8승, 브리온 제압하고 5위 굳히기 시동

류승우 기자 2026. 5. 21. 22: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시드 정글 지배력 폭발... DK, 오브젝트 운영으로 브리온 압살
코그모 다시 하고 싶다. 쇼메이커의 실험 정신, 팬심 흔들었다
드래곤 3스택부터 바론 에이스까지, DK, 레전드 그룹 향한 질주 시작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2경기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한진 브리온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DK & BRO=2: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디플러스 기아(DK)가 한진 브리온과의 혈투 끝에 시즌 8승째를 챙기며 레전드 그룹 합류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루시드의 날카로운 정글 운영과 쇼메이커의 유쾌한 인터뷰 감각, 그리고 또 한 번 등장한 DK표 '조커픽' 실험정신까지 더해지며 롤파크를 뜨겁게 달궜다.

또 무슨 픽이 나오나… DK표 실험실, 롤파크 달궜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2경기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한진 브리온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DK는 8승 고지에 오르며 5위 자리를 더욱 단단히 지켰다.

3세트 밴픽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블루 진영 한진 브리온은 레넥톤-나피리-애니-진-니코를 꺼냈고, 레드 진영 DK는 암베사-오공-탈리야-유나라-카르마 조합으로 맞섰다.

특히 최근 DK는 기존 메타를 벗어난 조커픽을 연이어 시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세트에서는 무려 11년 만에 미드 코그모 카드까지 등장했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쇼메이커는 경기 후 "카시오페아 상대로 반반이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특유의 담담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그는 "코그모판 한 번만 다시 해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내 현장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승패를 떠나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DK 특유의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난 장면이었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2경기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한진 브리온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DK & BRO=2: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루시드의 '복수전'… 브리온 흔든 정글 차이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정글에서 갈렸다. 한진 브리온이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DK는 차분히 드래곤 오브젝트를 쌓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특히 루시드의 동선 설계가 돋보였다. 브리온은 바텀 주도권과 미드 교전 시너지를 앞세워 오공을 압박하려 했지만, 강타 싸움에서 밀린 뒤 상황이 꼬였다. 이후 카운터 정글과 추가 교전까지 연달아 손해를 입으며 격차가 벌어졌다.

결정적인 장면은 전령 교전이었다. DK는 상대 시야가 없는 상황에서도 브리온의 위치를 정확히 읽었고, 루시드는 절묘한 심리전으로 애니의 진입 타이밍을 무너뜨렸다. 브리온은 교전 구도의 핵심이었던 애니의 힘이 빠지며 그대로 한타가 붕괴됐다.

결국 DK는 21분 드래곤 3스택을 완성했고, 이어 바론까지 챙기며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다. 이후 드래곤 영혼이 걸린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DK는 그대로 상대 본진을 밀어붙였다.

브리온도 끝까지 저항했지만 마지막 바론 앞 교전에서 다시 4킬을 내주며 무너졌다. DK는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2경기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한진 브리온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DK & BRO=2:1 / POM=SHOWMAKER)./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못할 챔피언 없다… 쇼메이커의 자신감

이날 경기 뒤 인터뷰에 나선 쇼메이커는 특유의 입담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웃게 했다. 그는 "자이라와 코그모를 한 순간 이제 못할 챔피언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농담 섞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철학은 있는데 결과가 잘 안 나와서 아쉽다. 다음 조커픽은 더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팀 동료 '시우'의 일라오이 픽에 대해서는 "저도 일라오이 꿈나무인데 레넥톤 상대로 너무 힘들더라"며 "시우는 자기만의 잡기술이 있는 것 같다"고 웃으며 평가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쇼메이커는 이날 롤파크의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팬들이 DK의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 이유도 단순히 승패 때문만은 아니었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2경기 3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한진 브리온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DK & BRO=2: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