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던지고 ‘이것’ 잡았다…코스피 급반등하자 ‘상위 1%’ 초고수들이 투자한 ‘톱3’?

장연주 2026. 5. 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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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RB-Y1. [레인보우로보틱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삼성전자와 노조가 막판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21일 코스피가 8% 이상 상승하며 사흘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파업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급반등한 코스피에서 ‘상위 1%’ 주식 초고수들은 어떤 종목에 투자했을까.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달 1일(8.44%) 이후 34거래일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역대로 따지면 여섯번째로 기록된다. 또 종가 대비 606.64포인트의 상승 폭은 역대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LG전자, 삼성전자 순으로 집계됐다. 고수익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한다.

이날 오전 오전 11시까지 주식 초고수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전 거래일 보다 11.44% 상승한 71만1000원에 거래됐으며, 결국 16.46% 오른 74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머노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삼성전자의 파트너로서 재차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올 3월 사옥·생산 설비 이전이 완료됐고, 삼성전자 차원의 휴머노이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협력이라는 핵심 내러티브가 다시 주목받는중”이라고 밝혔다.

순매수 2위를 기록한 LG전자는 로봇 산업과 피지컬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3%나 오른 2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순매수 3위는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전날 밤 임급협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총파업 계획을 보류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8.51% 상승한 29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김형태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올리면서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장기 계약에 따른 안정적 실적 가시성 확보, 주주환원 강화 등이 기대된다”며 “노사 관련 우려 해소 국면 진입에 따라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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