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나는 미남, 미담 없다"…초1에 황당 '주입식 교육' ('육아인턴') [종합]



[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8세 아이에게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을 가르치다 바닥에 누워 인간 시계가 됐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육아인턴' 7회에서는 이경규가 처음으로 초등학생 육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대는 8세 오보배로 지금까지 이경규가 만난 아이들 중 최고령이었다.
이날 보배 어머니는 유아를 의뢰하며 맞춤법 교육과 아날로그 시계를 부탁했다. 요즘 아이들이 디지털 시계에만 익숙해 아날로그를 못 읽는다는 것. 이경규가 벽시계를 가리키며 "몇 시야?"라고 묻자 1시를 가리키는 시계를 본 보배는 "12시? 12시 5분인가?"라고 답해 이경규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시계 보는 거 마스터 하면 되겠다"라며 오늘의 미션을 정했다.
어머니가 외출 후 보배와 둘만 남은 이경규가 "가방 좀 보여달라"고 하자, 보배는 "개인정보가 있으니까 보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당황한 이경규는 크게 웃으며 "나도 사생활이 있다"라고 사생활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경규는 한 반에 16명밖에 안 된다는 보배의 말에 깜짝 놀랐다. 그는 "우리 학교 다닐 때는 한 반에 60명 있었다.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하지? 할아버지 때는 국민학교라고 그랬어"라고 말했다. 보배가 "짝꿍 기억하세요?"라고 묻자 "스터디 하는 손주은이라고 있어"라며 대기업 기업인 손주은이 초등학교 짝꿍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이경규식 교육이 시작됐다. 그는 문장 쓰기를 가르치면서 "이경규는 미남이다"라는 문장을 적었다. 보배가 "이경규는 미담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이자 이경규는 "미담이 아니라 미남이다. 미담은 좋은 얘기다"라고 정정했다.
아날로그 시계 교육도 이경규 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종이에 직접 숫자를 그리고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 직접 시침과 분침을 몸으로 표현하는 인간 시계가 되기로 했다. 조금씩 성과가 보이자 이번에는 뽀로로 책을 꺼내 열심히 가르쳤다. 이러한 이경규의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보배는 아날로그 시계 보는 법을 마스터했다.
이어 이경규는 보배에게 "이경규는?"이라고 물으며, 앞서 연습한 문장쓰기 복습을 시켰다. 보배가 "이경규는 미담이다"라고 답하자, 이경규는 "미담이 아니라 할아버지는 미남이야. 잘생겼다는 거야. 할아버지는 미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간식을 챙겨준 뒤에도 "이경규는?"이라고 물으며 "미남이다"를 끌어내는 주입식 교육을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보배가 "할아버지는 고민이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매주 너희 또래 아이들을 만나는데 그게 가장 힘들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이경규가 보배의 장래희망을 묻자 "과학자가 되고 싶은데 엄마는 그냥 배우 되라고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보배는 "할아버지는 되고 싶은 거 있어요?"라고 역질문을 던졌고, 이경규는 "난 네가 되고 싶어. 넌 어리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N STORY '육아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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