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모델, 정보보호... 한국정보처리학회 ‘ASK 2026’ 산학연 연구 성과 공유
한국정보처리학회(KIPS) 연례 학술 행사... 20-23일 강릉에서
융합AI, 보안,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 등 최신 학술 이론과 산업 접목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동작과 기억, 감각 센싱의 결합, 학습을 위한 합성 데이터 품질 강화, 3단계 훈련 기법 개발 등을 통해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신진우 KAIST AI대학원 교수)
“텍스트 예측을 넘어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사람과 소통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I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추론’(physical reasoning)을 통한 월드 모델 구현이 필수입니다.” (유영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연례 학술행사 ‘ASK (Annual Symposium of KIPS) 2026’에선 피지컬 AI와 새롭게 떠오르는 정보보호 위협 등 IT 분야 최신 학술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ASK 2026’은 정보과학 및 기술 분야 최신 연구 성과 공유와 산학연 교류를 위해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개회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 중 하나다. 올해 행사엔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해 33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신진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내용도 소개됐다. 박민경 UNIST 교수는 컴퓨터 하드웨어 내 보안 영역(TEE)을 겨냥한 AI 모델 아키텍처 탈취 공격에 대한 방어 기법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우진 동국대 교수는 공격자가 AI 모델에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는 행동을 하게 하는 간접 프롬프트 주입 공격을 방어하고, AI 모델이 학습한 개인정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박서연 한양대 교수는 AI 모델의 메모리 문제를 개선해 AI의 계획과 기억을 하나의 인지 루프로 통합하는 연구를 선보였다.

박능수 한국정보처리학회(KIPS) 회장은 개회사에서 “ASK는 학문적 통찰과 최신 이론을 산업 현장의 과제와 연결해 상호 발전하는 자리”라며 “올해 행사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산학연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논문 64편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등을 받았다.
디사일로, 세종대학교,한양대학교ERICA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EPS알키미스트사업단이 주관하는 특별세션도 열렸다. 한국정보처리학회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WiCSE 워크샵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로운컴퍼니, 트리즈엔, TCV 등 유망 기술 기업 설명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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