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는 교복 정장·생활복 이중 부담…평균 42만 원

고아름 2026. 5. 21. 22: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교복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 만만치 않죠.

실제로 정장형에 생활복까지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정부의 실태 조사 결과를 고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업을 마친 중학생들.

대부분 정장형 교복 대신 간편한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입고 있습니다.

[유채원/중학생 : "체육복은 주로 (일주일에) 네 번 입고 교복은 한 번 입어요."]

공식 행사 때나 입는 정장형 교복.

몸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다 보니 매번 새 교복을 사야 합니다.

[이규행/중학생 : "(교복이) 작아져서 한 번 더 사긴 했어요. 셔츠는 두 개 사고 바지도 두 개 샀어요."]

전국 중고등학교 10곳 중 6곳은 교복으로 정장과 생활복을 모두 사야 합니다.

평균 가격은 정장형 한 벌은 26만 6천 원, 생활복은 15만 3천 원으로 합치면 40만 원이 넘습니다.

잘 입지도 않는 정장형 교복까지 사느라 학부모들은 수십만 원을 쓰고 있는 겁니다.

같은 품목인데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도 합니다.

정장형 동복 셔츠는 한 벌에 최소 만 원에서 최대 17만 8천 원, 바지는 2만 원에서 9만 9천 원까지로 학교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정부는 정장형 대신 생활복 형태의 교복을 입도록 각 학교에 권고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노진영/교육부 학생지원국장 : "시도 교육청에서 (교복) 간소화 지침 개정을 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논의를 통해서 학칙을 개정하고 디자인 변경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또 후드 점퍼와 바지 같은 생활복 형태의 교복 가격 역시 상한선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교복 유형과 품목별 가격 등을 학교 누리집에 공개해 학부모들이 비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영/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