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역대 최소 222경기 만에 400만 관중

이상철 기자 2026. 5. 21. 21: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관중 403만5771명…매진 130회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야구팬들. 2026.3.29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에서 6만8838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403만57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대전 경기(1만7000명), 그리고 포항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1만2120명)는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잠실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1만6593명)과 광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전(1만5082명)에도 1만 명 넘는 야구팬이 자리했다. 고척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에는 8043명이 입장했다.

이날까지 개막 222경기를 치른 KBO리그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가장 빠른 페이스로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230경기였지만, 8경기 차로 경신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1231만2519명을 모은 프로야구는 올해 더 뜨거운 열기를 보인다. 올 시즌엔 100만 단위 관중 입장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앞서 100만 관중은 55경기(종전 60경기·2025년), 200만 관중은 117경기(종전 118경기·2025년), 300만 관중은 166경기(종전 175경기·2025년) 만에 각각 새 역사를 썼다.

올 시즌 KBO리그는 경기당 평균 1만8179명으로 지난해 동 경기 수 대비 약 8%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54만6949명으로 홈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가 54만4560명으로 나란히 50만 관중을 넘어섰다. 뒤이어 두산이 49만3175명, SSG가 40만9136명으로 총 4개 구단이 40만 관중을 넘겼다.

KT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 증가한 33만4634명의 관중을 기록해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기록했다. 키움도 30만6544명으로 지난해 대비 13% 올랐다.

평균 관중은 LG가 2만3677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만2790명의 삼성, 2만2417명의 두산, 2만660명의 롯데가 그 뒤를 이었다.

매진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총 222경기 중 약 59%에 달하는 130경기가 매진됐다.

LG와 한화가 나란히 20회로 가장 많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가 99.8%로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였고, LG와 삼성도 각각 99.7%와 99%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