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우정힐스 맹타, 단독 선두 출발..버바 왓슨 공동 47위·옥태훈 컷 탈락 위기

(MHN 김인오 기자) 양지호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양지호는 2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초반 10번·11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지만,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흐름을 바꿨다. 후반에는 4번 홀부터 9번 홀 사이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KPGA 투어 통산 2승의 양지호는 2023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초반 보기에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플레이하려 했다”며 “어려운 코스인 만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유준은 5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한국오픈에서도 1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정유준은 “올해는 부담 갖지 않고 한 샷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상문은 정찬민, 최진호, 이수민과 함께 3언더파 68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왕정훈, 김백준, 체이스 켑카는 공동 9위(2언더파 69타), 아마추어 김민수는 공동 16위(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장유빈과 아마추어 유민혁, 안해천은 공동 28위(이븐파 71타)에 자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2승으로 LIV 골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버바 왓슨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함정우, 이형준, 전가람, 이정환도 같은 순위다.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인 김민규와 지난주 KPGA 경북오픈 우승자 문도엽은 나란히 3오버파 74타 공동 78위에 그쳤다. 지난해 KPGA 투어 4관왕 옥태훈은 4오버파 75타 공동 92위로 컷 통과를 걱정하게 됐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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