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vs "말뿐인 공약"..막오른 세종시장 선거

이수복 2026. 5. 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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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도 첫날부터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자정부터 출근길 거리 인사까지
광폭 행보를 보였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합동 출정식으로 세를 과시하며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출근길 세종의 한 교차로,
선거운동원들이 만든 파란 물결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정부세종청사로 향하는
공무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자정 조치원역 유세를 시작으로 출근길 거리 인사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간 조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세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택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 세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일대가
붉은색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방어전에 나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세종시 대표 상권인
나성동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 후보는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지만 미뤄왔다고 비판하며 행정수도를 완성할 검증된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민호 /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 "(민주당은) 선거 때만 되면 늘 행정수도 완성시키겠다고 헌법을 개헌해서까지 완성시키겠다고 그리고 헌법을 개헌할 적에는 쏙 빼버리고 맙니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도 출근길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군소정당 소속 후보여서 캠프 규모는 작지만
일당백의 마음으로 한발 더 뛴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하헌휘 / 개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 "남은 13일 동안 계속 시민분들 만나 뵙고 이야기 경청하고 또 소통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세종 시정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주간의 열전에 돌입한 세종시장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TJB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이수복 취재 기자 | subok@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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