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월급 통장' vs '민자 리조트'.. 괴산군수 공약 대결

허지희 2026. 5.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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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가 맞붙는 '리턴매치'로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기본소득과 정주 여건 개선을,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민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을 약속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두 후보의 핵심 공약을 비교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군민의 기본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에 방점을 뒀습니다.

 

'군민 월급 통장'을 도입해 매월 연금 형태의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기본소득과 더불어 햇볕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자원 등을 활용한 기금을 조성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INT ▶ 이차영 /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기금을 조성해 가지고 그걸 국민연금처럼 보태서 지급하겠다. 그래서 매월 통장을 두둑하게 해드리겠다."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대규모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괴강변에 대규모 관광벨트를 조성해 생활 인구를 유입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출렁다리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청소년 수련관을 이전한 자리에 1천억 원 규모의 민자 리조트를 유치해 부족한 숙박 시설을 해결하겠다는 목표입니다.

 

◀ INT ▶ 송인헌 /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괴산이 관광으로 인해서 생활 인구가 유입이 되고 우리 괴산은 체류형 관광이 안 돼요. 지금까지 숙박 시설이 없어서" 

 

이차영 후보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월 임대료 1만 원의 모듈 주택인 '만원 둥지' 공급과 농가 저온저장고 사전 점검반, AI 왕진버스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송인헌 후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농자재 상승분 및 농작업 대행비 지원 확대와 350억 원 규모의 시외버스 터미널 조성, 어르신 수술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두 후보는 서로 다른 해법을 내세웠습니다. 

 

이차영 후보는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해 젊은 층의 초기 정착을 돕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 INT ▶ 이차영 /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모듈 주택, 이것을 군이 만들어서 한 달에 1만 원 임대료를 받고 젊은이들에게 제공해주는" 

 

송인헌 후보는 골프장 등 민자 유치를 통한 세수 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 INT ▶ 송인헌 /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우리는 골프장을 하는 이유는 생활 인구 유입 또 그들이 옴으로 인해서 경제 활성화되고 또 거기에다가 취득세, 재산세가 더 증가되고..." 

 

다시 맞붙게 된 두 후보의 리턴매치. 

 

65세 이상 고령화율이 43%가 넘는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괴산의 미래를 결정할 선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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