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44→41% 김태흠 23→37% 충남지사 초박빙세로…민주 42%·국힘 30%
‘내일 선거면 누구 투표?’ 朴 41% 金 37% 박빙
3주전 조사대비 朴 3%p 내리고 金 14%p 약진
민주 50→42% 국힘 21→30% 黨격차 줄기도
여당 다수당선 53→46%, 야당 다수 29→39%
李 국정지지층 70→67%, 부정평가 21→25%
국정지지층 朴 61% 金 18%…부정층 金 85%
본투표층 金 48% 강세, 사전투표층선 朴 62%
6·3 지방선거를 치르는 광역단체 가운데 충청남도지사 선거 판세가 크게 요동쳤다. 더블스코어 가까이 밀렸던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힘 후보)가 3주여 만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까지 따라잡으면서다. 양당 지지율 격차보다 후보 간 격차가 큰 폭으로 줄었다.
21일 공표된 KBS대전 의뢰 한국리서치 충남 여론조사 결과(지난 16~20일·충남 거주 성인 8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17.8%·응답률 20.8%·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내일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설문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41%, ‘국민의힘 김태흠’ 37%로 경합을 이뤘다. 뽑을 후보가 ‘없다’ 11%, 모름/무응답 11%로 부동층이 22%에 이르고도 있다.
이는 지난달 26~28일 같은 방식으로 KBS대전-한국리서치가 충남도민 800명을 조사한 결과(통신 3사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20.6%·응답률 17.4%) 당시 ‘충남지사로 누구를 지지할지’ 묻자 박수현 후보(당시 민주당 국회의원) 44%, 김태흠 후보 23% 순으로 21%p 큰 격차가 났던 것과 대조된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50%에서 42%로 하락, 국민의힘은 21%에서 30%로 약진했다.
![21일 충청남도지사 선거 공식선거운동을 개시한 박수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dt/20260521205819497cxby.png)
이번 조사 당선가능성 설문에선 박수현 후보가 직전 조사대비 4%p 내린 44%, 김태흠 후보는 8%p뛴 30%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인식으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가 7%p 내린 46%, ‘정부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가 10%p 급등한 39%로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아졌다. 같은 기간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소폭 하락(70→67%)했고 부정평가는 다소 상승(21→25%)했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물은 경우 ‘투표할 것’ 93%(반드시 투표 81%), ‘투표 안할 것’ 6%(전혀 생각없음 2%)로 유권자 관심 수준이 매우 높았다. 투표 일자에 관해선 본투표(6월 3일) 의향층이 58%, 사전투표(5월 29~30일) 의향층이 36%로 나타났다. 투표의향층(741명·이하 가중적용값)의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는 박수현 44%·김태흠 39%, 적극투표층(644명)은 박수현 47%·김태흠 40%였다.
소극투표층(96명)에선 박수현 20%·김태흠 30%로 상반돼 보이는 분포도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339명)은 박수현 81%·김태흠 6%, 국민의힘 지지층(237명)은 김태흠 88%·박수현 3% 순으로 당 소속 후보에게 8할 이상 결집했다. 무당층(171명)은 김태흠 25%·박수현 12%, 63%가 유보했다. 국정지지층(533명)은 박수현 61%·김태흠 18%, 부정평가층(204명)은 김태흠 85%·박수현 2%다.
선거일 본투표층(468명)은 김태흠 48%·박수현 31% 순, 사전투표층(284명)은 박수현 62%·김태흠 21% 순으로 지지세가 크게 엇갈렸다. 이념 중도층(265명)은 박수현 44%·김태흠 30%, 보수층(248명)은 김태흠 69%·박수현 19% 순, 진보층은 박수현 77%·김태흠 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념 불분명층(모름/무응답 96명)의 경우 박수현 21%·김태흠 28%로 비교적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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