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31개 시군 완승”…양향자 “억대 일자리 10만개”

박다예 기자 2026. 5. 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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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 잇단 출정식
추 “교통·주거·돌봄 등 대전환”
양 “글로벌 경제 도시 만들 것”
조응천, 5대 권역별 비전 구상
홍성규 “사회 대개혁 힘주시길”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오전, 성남시 서현역 광장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대장정에 돌입했다. 각 후보는 성남, 수원, 화성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찾아 저마다의 정국 진단과 경제·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도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 성남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꼽히는 상징적인 장소다. 추 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에서 승리하겠다"며 민주당 지방정부의 완승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법무부 장관과 법사위원장 시절의 추진력을 강조하며 "교통·주거·일자리를 바꾸고 돌봄을 책임지는 경기도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성남 판교를 중심으로 한 K-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안도 함께 발표했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오전 수원특례시 팔달구 남문시장 앞에서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수원 팔달문(남문시장) 일대에서 본선거 출정식을 개최했다. 양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경기도 경제를 결정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반도체·AI·소부장·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 대전환 비전을 공표했다. 그는 30년간의 반도체 산업 현장 경험을 부각하며 "도민 1인당 GRDP 1억 원 시대를 열고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억대 연봉 시대'와 '억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보수 혁신의 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오전 9시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중앙·경기 선대위 합동 출정식을 했다. 조 후보 측은 동탄을 '거대 양당의 기득권 카르텔을 깨부순 혁신의 전초기지'로 의미를 부여했다. 조 후보는 선거기간 경기 5대 권역별 그랜드 비전 발표회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오전 10시 남부권 8개 도시 청사진 발표를 시작으로 수원역 지하도상가,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민생 중심의 현장 거리 유세를 전개했다.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오전 8시 수원시 정자동 비단마을사거리에서 임은지 수원시의원 후보의 출정식에 합류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홍 후보는 "윤석열 탄핵 이후 첫 지방선거"라며 국민의힘을 향한 심판론을 제기하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진정한 사회대개혁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왼편에서 개혁의 고삐를 죌 진보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임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 내에 출마한 41명의 진보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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