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소년체전 선수단 ‘기세등등 부산행’

이영선 2026. 5. 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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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22일 개회, 경기 919명·인천 813명
‘과열경쟁 방지’ 공식적 순위 집계는 생략
산악·스쿼시·합기도·e스포츠 ‘신설 종목’
道, 금 70개 등 비공식 종합우승 4연패 도전
인천은 육상·공기소총 등 고른 활약 기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스포츠 꿈나무 대잔치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2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회식을 열고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919명)와 인천시(813명) 소속 1천732명의 선수들은 오는 26일까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소년체전에선 공식적으로 시도별 종합 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다만 경기도는 금메달 70개 이상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또 역도와 수영, 볼링 등에서 다관왕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다 메달 획득을 통해 비공식 종합우승 4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도 선수단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 선수 919명(남 514, 여 405)으로 구성됐다. 12세 이하부(초등부)에는 24개 종목에 334명(남 182, 여 152)이 참가하고 15세 이하부(중등부)에는 40개 종목에 585명(남 332, 여 253)이 참가한다.

역도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남중부 권순권(선부중)의 다관왕이 예상되며, 여중부 노지은(선부중)도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펜싱에서는 도교육감배 펜싱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초부 플뢰레 김서율(용죽초)이 기대주로 꼽힌다.

이밖에 새로 신설된 산악, 스쿼시, 합기도, e스포츠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앞서 소년체전 참가선수 훈련비를 지난해보다 15만원 늘렸다. 국고보조금 39만5천원에 도교육청 예산 35만5천원을 더해 학생선수 1인당 총 75만원의 훈련(용품)비를 지원한다.

앞서 조정(16~17일)과 리듬체조(17일)는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도는 여자 15세 이하부 리듬체조에서 이아현(리듬스포츠클럽)과 정하은(김포G-스포츠클럽)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에선 813명의 꿈나무들이 소년체전에 나선다.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12세 이하부(23종목) 365명, 15세 이하부(39종목) 631명 등 총 1천144명이 파견된다.

시 선수단은 개인과 단체종목에서 고른 활약이 기대된다. 육상 여15세 이하부 400m와 4×400mR(Mixed)에 출전하는 이해솔(구월여중)은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4×400mR(Mixed)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연패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격 여15세 이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하는 북인천여자중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 대회에서 세 차례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는 백연주의 메달 획득 여부에도 시선이 모인다.

축구 남12세 이하부는 남동구LJ 축구클럽, 남15세 이하부는 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농구에서는 송림초와 안남중이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와 함께 양궁과 복싱, 유도, 태권도 등에서도 꿈나무들의 고른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12·15세 이하 통합부에서도 인천 선수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명으로 구성된 인천팀은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해왔다.

12세 이하부에서 다시 부활한 승마 장애물 비월 종목에 출전하는 김채유(초은초)도 입상 후보로 꼽힌다. 올해 국내 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15세 이하부에서도 강채은(송도채드윅국제학교), 이민재(청람중)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선·백효은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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