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몸에 맞는 공→투수에게 괜찮다 했지만…아데를린 병원 갔다 "선수 보호 차원"

신원철 기자 2026. 5.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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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4회 타석에서 나온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검진을 받는다. 지명타자로 나와 아직 타석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교체될 예정이다.

아데를린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시속 145㎞ 투심 패스트볼에 뒷목을 맞았다. 다행히 머리 쪽은 아니었고, 아데를린도 스스로 1루로 걸어갔다. 사과의 뜻을 전하는 치리노스를 향해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병원 검진을 받기로 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6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아데를린은 사구(등과 후두부)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 예정이다. 구단 지정병원(선한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5회 3점, 6회 2점을 빼앗겨 6회초까지 0-5로 끌려가고 있다. 4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제임스 네일이 5회 3점을 내줬다. 1사 후 박동원과 이영빈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1사 1, 3루에서는 홍창기의 땅볼 때 김도영이 실책을 저질렀다.

KIA는 6회에도 추가점을 빼앗겼다. 1사 만루에서 네일이 대타 천성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곽도규가 땅볼 유도에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김선빈이 공을 한 차례 흘리면서 홈 승부 대신 타자 주자를 잡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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