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판 '문어 파울'의 등장. 신통방통 강아지 '로미오' 끝내기 안타 주인공을 맞혔다. 그런데 강아지가 야구장에 온다고?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스포츠의 승패를 미리 예측하는 동물들은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승리팀을 정확하게 찍어냈던 독일의 한 수족관에 있었던 문어 '파울'이 전세계적인 관심을 얻은바 있다.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선 야구장을 찾은 강아지가 이날 승리를 이끌 선수를 정확히 찍어 화제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팀인 리치몬드 플라잉 스쿼럴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반려견 입장을 허용하는 '바크 인 더 파크(Bark in the Park) 나이트' 이벤트를 열어 개들의 야구장 출입을 허가했다.
그리고 한 강아지에게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를 찍게 했다. 선수들의 얼굴이 있는 종이 위에 간식을 올려놓고 그 중에 어느 선수의 얼굴에 있는 간식을 먹는지로 예측한 것.
이름이 '로미오'인 생후 5개월된 강아지가 찍은 선수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 랭킹 14위인 외야수 팍스 하버였다.



그후 한시간이 지났을 때 모두가 놀랐다. 하버가 이날 열린 빙햄튼 럼블 포니스(뉴욕 메츠 산하)와의 홈경기서 4-6으로 뒤진 5회말 솔로포를 쳤다. 시즌 6번째 홈런.
이게 끝이 아니었다. 9회말 타이 헨치의 솔로포로 6-6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2사 3루서 하버가 날카로운 중전 역전 끝내기 안타를 쳐 7대6으로 승리한 것.
구단 자체 방송에서 신통방통한 '로미오'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마이크 물어뜯기.
하버는 '로미오'가 찍었던 자신의 얼굴 사진에 '고마워 로미오'라고 쓰고 사인까지 해서 선물했다.
하버는 실제로 5월에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5월 10경기서 6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이날도 무려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올시즌 더블A에서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2리(91타수 32안타) 6홈런 18타점, 출루율 0.392, 장타율 0.648, OPS 1.040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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