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AWS 서밋’서 에이전틱 AI 전략 공개…“K-뷰티 테크 도약”
외국인 관광객 전용 ‘K-뷰티 여행 가이드’
AI 기반 AX 여정 소개
광고성 글 탐지 시간 50% 단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메디컬 뷰티 플랫폼 바비톡이 국내 최대 규모 IT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 혁신 사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K-뷰티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바비톡(대표 신정인)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AWS 서밋 서울’은 정부·산업계 리더와 IT 전문가 등 약 2만 50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최근 앱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 바비톡은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이용자 경험(UX) 개선과 업무 생산성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멀티 에이전트’로 할루시네이션 최소화…글로벌 K-의료관광 겨냥
이날 연사로 나선 최권열 바비톡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비톡의 AX(AI 전환) 여정 - Agentic AI로 K-beauty를 바꾸다’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최 CTO는 유저들의 뷰티 정보 탐색 과정을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바비톡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진화 여정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바비톡은 플랫폼 내 축적된 방대한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형·시술 전문 에이전트’를 공통 핵심 엔진으로 구축했다. 이를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춘 목적형 에이전트들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에이전틱 AI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에는 목적별 역할을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가 적용됐다. 에이전트 간 상호 검증 루프(Self-Reflection) 프로세스를 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허위 정보 생성)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내부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린 AX 혁신 사례도 공유됐다. 바비톡은 사내 AI 전담 조직과 실험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실제로 AI 기술을 도입한 이후 허위·광고성 게시글 탐지 업무 효율화를 통해 대응 시간을 기존 대비 50%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기획부터 배포에 이르는 전 개발 과정에 ‘AI 주도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을 내재화해 신규 서비스 개발 기간을 대폭 줄였다.
바비톡은 향후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실무진도 직접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부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권열 바비톡 CTO는 “바비톡의 AX 여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K-뷰티 시장의 정보 소비 방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우리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뷰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저 누구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차세대 뷰티 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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