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5억'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6월 20일 킥오프...63개 클럽 격돌

전슬찬 2026. 5. 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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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리아컵 우승.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더 두꺼운 상금 봉투를 들고 돌아온다.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총상금 11억원·우승 5억원)이 6월 20일 킥오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대진 추첨을 열고 예선~16강 일정을 확정했다. 8강 이후 대진은 별도 추첨한다.

1996년 FA컵으로 출발해 2024년 현재 명칭으로 바뀐 이 대회엔 K리그1부터 K5리그까지 63개 클럽이 출전한다. 예선은 K5리그 8개 팀끼리, 이후 상위 리그가 순차 합류한다. ACL 엘리트에 나서지 않는 K리그1 8개 팀은 3라운드, ACL 엘리트·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4개 팀(전북·대전하나·포항·강원FC)은 16강전부터 들어온다.

모든 경기는 단판, VAR은 8강부터 적용된다. 교체 5명 외에 뇌진탕 의심 시 추가 교체가 허용된다.

상금은 권위 강화 차원에서 인상됐다. 총상금 7억1천200만원→11억400만원, 우승 3억원→5억원이며 16강 1천만원·8강 1천200만원·4강 2천500만원이 누적 지급된다.

예선~16강은 6월 20일~8월 19일 진행된 뒤, 2027년 5월 19일 8강, 26일 4강, 6월 5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북중미 월드컵으로 빡빡한 K리그 후반기 일정을 감안한 조처다.

올해를 끝으로 김천시와 연고 계약이 만료되는 김천 상무는 8강에 오르면 연고지 변경·신규 창단 여부와 무관하게 출전 자격을 유지한다. 새 엠블럼과 트로피도 추후 공개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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