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데뷔 50년 음악 여정…경인방송 6시간 특집으로 재조명
정인 스페셜 DJ 참여…대표곡·라이브 무대로 50년 회고
'누구 없소' 탄생 비화 공개…애착 앨범에 '바라본다' 선정
청취자 사연으로 완성한 '나의 한영애'…6시간 특집 성료
![한영애 50년 특집방송을 함께 하는 스페셜 DJ 정인과 가수 한영애(오른쪽) 2026.05.21. [사진 = 다음 라이브 송출 화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1718-1n47Mnt/20260522102054063xnds.png)
[인천 = 경인방송] 가수 한영애의 데뷔 50년 음악 여정이 경인방송 6시간 생방송으로 다시 펼쳐졌다.
경인방송은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영애 데뷔 50주년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특집이 아니라 한영애의 음악적 출발점과 대표곡, 청취자들이 기억하는 추억 등을 프로그램별로 나눠 조명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첫 순서인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에서는 해바라기와 신촌블루스 시절을 거쳐 솔로 데뷔 이후까지 한영애의 음악적 뿌리를 짚었다.
해바라기는 1976년 한영애가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 4인조 통기타 그룹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화음을 바탕으로 1970년대 포크 음악에 새로운 흐름을 보여준 팀으로 회자된다.
이후 한영애는 1980년대 중반 한국 블루스 음악의 상징적 밴드로 꼽히는 신촌블루스 1기 멤버로 활동하며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한영애 50년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2026.05.21. [사진 =경인방송]](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1718-1n47Mnt/20260521194301417iebj.jpg)
이날 한영애는 데뷔 이후 발표한 앨범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으로 '누구 없소', '코뿔소' 등 최고의 명곡이 담긴 명반으로 불리는 솔로 2집 '바라본다'를 꼽았다.
그는 "전국적인 사랑을 받은 앨범이라 꼽을 수밖에 없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마음을 절대로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송된 '언제나 좋은날'에서는 가수 정인이 스페셜 DJ로 나서 한영애가 직접 꼽은 대표곡과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50년 음악 인생을 되짚었다.
정인은 "DJ를 맡게 된 건 처음인데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영애 선배님을 위한 특집방송이라 도전하게 됐다"며 "한영애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영애는 자신의 음악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후의 명곡으로 '완행열차', '바라본다', '누구 없소', '바람', '봄날은 간다', '조율', '상사꽃' 등을 꼽았다.
특히 한영애는 대표곡 '누구 없소'에 대해 "앨범을 발표해야 할 시기는 다가오는데 노래가 너무 안 됐다"며 "지하스튜디오로 믹싱하러 가기 전 10분만 달라고 한 뒤 가져보지 않았던 트로트 감성을 가지고 가자는 생각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한영애 50년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올웨이즈 인천 배칠수입니다' 2026.05.21. [사진 = 경인방송]](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1718-1n47Mnt/20260521194302708ebrw.jpg)
마지막 순서인 '올웨이즈 인천 배칠수입니다'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한영애의 노래가 각자의 삶에 남긴 기억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청취자는 "힘들었던 시절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에서 한영애 씨의 노래를 듣고 너무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을 보내며 오랜 팬으로서의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영애는 6시간 특집방송에 참여한 소감으로 "처음 경험하는 형식이라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며 "프로그램마다 MC가 바뀌는 흐름에 맞춰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고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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