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현장을 가다] 초접전 대구시장 선거…3파전
[KBS 대구]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는 격전지를 찾아가는 선거 현장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3명의 선거운동 첫날 모습과 핵심 공약을 살펴봅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 속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대구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TK 신공항 조기 착수를 위한 재원 1조 원 확보와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유치 등 '대구 산업 대전환' 공약을 정부·여당 협력을 바탕으로 실현하겠다 강조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이번에 김부겸과 함께 대구 좀 살려주십시오. 이 절박한 시기에 야당 시장이 당선되셔서 사사건건 대통령하고 맞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새벽 경매 현장 유세부터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한 출정식까지 이어가며, 민생 행보와 보수 결집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경제부총리 출신 전문성을 내세워 TK 신공항 국가사업 전환과 전통 제조업의 신산업 전환 등을 통한 대구 경제 대개조를 약속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여당이면은, 파란 옷 입으면은 돈 준다' 속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 지금 대구시장 후보 중에 그 예산의 길을 알고 경제를 알고 경제 일머리를 아는 후보 누굽니까?"]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대구 전역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거대 양당 중심 정치로는 대구가 달라질 수 없다며, TK 신공항 민간 공항 이전 반대 등 양당과 차별화된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수찬/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 : "스스로 '대구가 어렵다', '꼴찌다' 이런 패배주의적 생각들을 버리고 대구가 앞으로 살만한 도시 그런 것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전례 없는 여야 초접전 속에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선거.
표심을 향한 후보들의 치열한 유세 경쟁은 선거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백재민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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